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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노바투스대학원 개원으로 AI 인재 양성 가속화

산업체 맞춤형 공학석사 과정으로 실무형 인재 배출


2026년까지 미래모빌리티 등 5개 전공으로 확대 예정


박종래 총장, ‘최고급 인재 양성으로 미래 성장 이끌 것’

 

UNIST 노바투스대학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을 앞두고 테이프커팅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UNIST)
UNIST가 2일 울산 남구 두왕동 Pioneers 캠퍼스에서 산업체 맞춤형 공학석사 양성을 위한 ‘노바투스대학원’을 개원하며 AI 전문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 대학원은 산업현장과 교육·연구를 연결해 실무 중심의 공학석사 과정을 제공하며, 2026년까지 미래모빌리티, 에너지, 안전 등 5개 전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UNIST는 이번 개원을 통해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맞춤형 공학석사 양성에 나섰다. 개원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편상훈 울산연구원장, 조영신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대학원의 출범과 첫 입학생들을 축하했다.

노바투스대학원은 2년제 공학전문대학원으로,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산업계에 실질적인 기술 인재를 공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문제 해결 역량 강화,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재직자 친화형 커리큘럼을 통해 기업 현장의 AI 기술 수요와 교육을 직접 연결한다.

이번 대학원 설립은 2021년부터 운영 중인 UNIST 비학위 교육 프로그램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의 확장판으로, 올해는 산업인공지능기술과 기계공학 전공을 개설했다. 2026학년도부터는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산업안전 AI 분야로도 확대될 예정이다.

노바투스대학원은 지역 기업 맞춤형 연구 수요를 반영한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며, 지역 산업계에는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가 배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래 총장은 “노바투스대학원은 UNIST가 가진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과 교육 인프라를 산업현장과 연결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대학원이 될 것”이라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 성장을 이끌 최고급 인재 양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